[주니어전자]LG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에 1조3000억원 투입…새 정부 첫 조 단위 투자
[주니어전자]LG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에 1조3000억원 투입…새 정부 첫 조 단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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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사업장 2년간 투입, 신기술 ‘올인’모바일에 혁신기술 구현, 소부장 산업계 훈풍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경.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개발과 생산에 1조2600억원은 투자하기로 했어요. 기업으로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이뤄지는 첫 1조원 이상의 대형 투자여서 경제적 파급 효과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LG디스플레이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손꼽히는 OLED 기술의 경쟁력과 성장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했어요. 회사는 그동안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며 체질을 개선해왔는데 이번 결정으로서민대출
한층 속도가 붙게 됐군요.
투자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며, 총 투자액 1조260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 투입돼요. 나머지 투자는 모듈 라인이 있는 해외 공장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요.
파주는 6세대 증착기 등 LG디스플레이의 핵심 OLED 설비가 있는 곳이예요. 회사는 파주에안양통합
서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중소형 OLED 패널을 양산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신기술에 얼마를 투자할 건지는 비밀이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접목될 기술들인 것으로 추정돼요. OLED 패널을 더 얇게 만들면서 전력효율을 높여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널리 쓰이게 한다는 거죠.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학자금대환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OLED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며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어요.
또 이번 투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모처럼 이뤄지는 설비 투자여서 소재, 부품, 장비 등 후방 산업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예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경우리은행 자유적금
기 침체로 효율성을 강조해왔는데, 중소 협력업체와 연계로 경제적인 동반 상승 효과도 기대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TV에 들어가는 대형 OLED에 비해 스마트폰용 OLED에서 상대적 약점을 보였는데, 이제는 경쟁력을 갖춰 미래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쓰이는 중소형 OLED가 대상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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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97인치 OLED TV 패널부터 27인치 게이밍용 모니터용 패널(대형) △태블릿 등 IT용 패널(중형)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패널(소형) 등 OLED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죠.
지난해 기준 LG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에서 OLED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대치인 55%를 기마인크래프트 통합
록했어요. 고부가가치 제품인 OLED 비중이 늘어나면서 실적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전 세계 OLED 시장이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 규모에서 2028년에는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로 연평균 5%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어요. 같은 기간 LCD 시장이 연 1% 성장이 점쳐지는 것에 퇴직금 미지급 신고
비해면 OLED 시장은 말 그대로 핫한 시장이랍니다.
이 소식과 별개로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다음 달 안으로 경기도·파주시와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해외에 있는 생산시설 일부를 국내로 옮긴다는 거죠. 정부는 공장 국내 이전을 권장하며, 해외진출기업생에첫주택구입
복귀법에 의해 기업에 투자 보조금을 주고 있죠.
해외진출기업복귀법에는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업종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수도권 사업장당 최대 500억원의 투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죠.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