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상한 모발 놔두면, 모근까지 타고 올라갈까?
[소소한 건강 상식] 상한 모발 놔두면, 모근까지 타고 올라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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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끝쪽 상한 부분이 머리카락을 타고 퍼진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지만 방치했다간 끝이 점점 더 갈라져 위쪽까지 많이 갈라질 수 있다./그래픽=헬스조선DB
흔히 미용실에서 머리카락 끝부분이 갈라지거나 부러진 상태일 때 “손상된 부분이 머리카락을 타고 올라와 결국 머리카락 전체가 상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사실일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머리카락은 죽은 단백질로 이루어진 긴 줄기다. 모낭 속 기질세포가 분열하면 피부표면으로 이동하고 죽으면 케라틴이 만들어지는데 이 케라틴 섬유들이 이동하면서 결합하고 납작해지면서 머서브프라임모기지해결방안
리카락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머리카락 끝이 손상되더라도 죽은 단백질의 상처가 머리카락 뿌리까지 타고 올라가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단, 머리카락 끝이 갈라진 채로 방치하면 모발이 더 갈라지면서 위쪽까지 갈라지고 끊어지기 쉽다. 즉, ‘상한 부분이 머리카락을 타고 퍼진다’는 과장된 표현이지만 끝이 갈라지당일대출가능
며 점점 더 많이 끊어지는 것이다.
이렇듯 이미 손상된 머리카락 끝은 회복이 불가능해 정기적으로 상한 부분을 다듬는 게 좋다. 평소 머릿결이 상하지 않도록 관리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비타민A,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은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하고 모낭을 자극해 머릿결, 두피 건강남양주별내지구지도
개선에 좋다.
머리 감기 전에 빗질을 하면 먼지, 불필요한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줘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다. 빗질을 할 때는 ▲귀의 앞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 ▲귀의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목 뒷부분으로부터 위쪽으로 10번 하면 된다. 빗의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 않고 둥근 형태의 나무 빗을 고르는 게 좋토지
다.
샴푸를 할 때는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두피와 모발에 문질러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미온수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톡톡 두드리듯 닦고 드라이어의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야 한다.